이루마 - Lo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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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따스한 날

그대 미소처럼 눈이 부신 날

난 햇살 속에서 그대를 생각해요



종일 이곳에 앉아

그대가 곁에 있는 것만 같아

또 슬픈여자가 되어 버렸네요



그토록 영원하길 기도했는데

이젠 이 마음 정말 영원할 까봐

겁이 나네요




# 출처 http://www.grafolio.com

( ⓒ 현현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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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꽃가화 2017.08.22 20:12

    오늘도 곡 너무 잘 듣고 갑니다~ㅎㅎ 저번에 남긴 댓글에 답글 달아주신 글 너무나도 감동적이게(?) 봤어요ㅎㅎ 긴 답글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8월이 벌써 끝자락이네요..ㅠㅠ 이제 로빈우드님의 곡을 기다려야하는 날이 다가오는 걸까요..?ㅠㅠ 그래도 일주일의 한곡 정도는 올려주신다니 기쁜 마음 품고 갑니다ㅎㅎ 앞으로도 좋은 곡 부탁드려요~
    +) 로빈우드님 말씀 듣고 이웃 추가 했어요! 이제 소식 듣고 달려올 수 있겠네요~ 그동안 못 들은 곡 정주행 하러 갑니다~♬

    • 꽃가화님~!! 오랜만에 댓글창에 가화님 댓글이 있길래 떠나시기 전에 답댓 달려고 왔어요 ㅎㅎ

      '이루마 - Loanna' 라는 곡은 제가 이루마 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랍니다.
      이 곡은 이루마가 군대에 있을 때 딸을 생각하며 작곡했다고 하네요

      한국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뉴에이지 아티스트가 아닐까 싶어요.
      가장 유명한 건 'River flows in you' 겠지만, 저에게는 이 곡이 가장 와닿는 것 같아요 ㅠㅠ
      제가 중1 때 새벽에 공부하면서 들었던 뉴에이지 처음 곡이
      이루마여서 더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네요 =ㅂ=

      ㅠㅠ 9월부터는 이제 다시 수험생 모드로 들어갈 것 같아서
      1주일에 한 곡도 장담을 드릴 수가 없네요 (흑흑...죄송해요)
      그래도 종종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작년에 해보니까 공뭔 공부 하나만 하기도 너무 벅차더라구요 ㅜㅜ
      더군다나 올해 아깝게 떨어져서 내년에는
      피눈물 나게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기에
      더더욱 열공해야겠어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웃추가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__)(--)(__)
      이제 네이버구독함에서 편리하게 구독하실 수 있겠네요~♪

      이렇게 소식 들려주셔서 감사드리구
      가화님 힐링힐링 하시구 가셨기를 상상해봅니다.

  2. BlogIcon ClarkKim 2018.02.25 19:40 신고

    이루마가 연주한 노래라고해서 바로 들어왔어요. 저는 대체적으로 이루마의 노래를 좋아하는 편이거든요ㅎㅎ

    폭풍 속에서 노를 젓는 나그네가 보여요. 주변은 굉장히 어둡고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에요. 사실 나그네에겐 주변 환경을 살필 겨를이 없어요. 눈앞엔 거칠게 몰아치는 파도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대형 물고기들 때문에요. 그런데 차츰 파도가 가라앉기 시작하고 금방이라도 비를 쏟아낼 것 같던 하늘이 햇빛 덕에 환해져요. 나그네는 이마에 맺힌 땀을 닦고 바닷물에 적셔진 옷을 햇볕에 말리죠. 이 곡은 그런 느낌을 내게 주네요. 약간 뻔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R님을 알게 된 건 감사한 일이에요. R님의 블로그에 오면 거의 언제나 인생곡을 건지게 되거든요. 인생곡을 건질 환경을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항상 잘 듣고 갑니다.

    • C님의 감상평 잘 읽었습니다.

      저는 뻔한 스토리지만 동화 같은 그림이 상상이 되는 C님의 글 덕분에 눈을 감고 깊이 감상에 잠겼었답니다.
      "나그네는 이마에 맺힌 땀을 닦고 바닷물에 적셔진 옷을 햇볕에 말리죠." 라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군대 때가 갑자기 생각이 나면서
      일요일 오후 2시에 따사로운 여름 햇빛에 이불을 말리고 가져올 때
      맡던 그 햇볕의 냄새가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요 ㅠㅠ

      저에게 이 곡은 그런 느낌이었달까요?
      인생곡을 건지신다니ㅜㅜㅜㅜ 저에게 힘을 주시는 C님에게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저야말로 고맙습니다 (꾸벅)

      ps. 참고로 저는 어두운 분위기의 음악을 저~엉말 좋아한답니다.
      악마가 살고 있는 걸까요? ^^

    • BlogIcon ClarkKim 2018.02.25 22:57 신고

      군대 시절이라면 매트릭스랑 모포를 말리던 모습이겠군요. 뜻하지 않게 군대 생각을 나게 해서 미안합니다ㅜ 지휘관들은 꼭 쉬는 날에 모포 말리기를 지시하더라고요ㅋㅋㅋㅋ 아무튼 아까 낮부터 켜놓고 아직까지 듣고 있는 중이에요. 오늘 저의 기분은 이 노래에 알맞는 느낌인가봅니다.

      어두운 분위기의 음악을 듣는다고 해서 악마가 살고 있다고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진지하네요, 제 반응이.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하며 사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때론 울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면서 사는 게 삶이죠. 아, 그렇잖아도 방금 도종환 시인의 에세이를 읽다가 조금 눈물을 흘렸습니다. 『도종환의 삶 이야기』라는 에세이집인데, 「셋이서 우동 한 그릇만 시켜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작품이에요. 서론 없이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가 마음을 울리고 눈물을 흘리게 만들 줄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젊은 여인이 두 아들을 데리고 와서 3인분도 아니고 1인분만 시켜도 괜찮냐고 우동집 주인에게 말을 하는데, 우동집 주인이 흔쾌히 그러라고 하면서 우동면 한 덩이에 반 덩이를 더 올려서 줘요. 마감이 코앞인데도 거절하는 법 없이 웃으면서 대하는 주인의 모습에 감동이었고, 남편 없이 아이 둘을 키우는 여인의 모습에 코끝이 찡하더라고요. 나중에 아이 둘이 커서 이 우동집에 와 3인분을 꼭 시키고 싶었다고 하는 부분에선 슬픈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요. 아무튼 남자로서 우는 것이 굉장히 거부감을 일게 만들지만, 그래도 가끔은 반성하며 울기도 하고 책을 읽으며 코끝이 찡해지는 감정을 느낄 때 마음이 정화된다고 굳게 믿으려 합니다. 무슨 얘기를 하다가 여기까지 왔나싶네요ㅋㅋ 어쨌든 R님, 오늘 하루도 대단히 수고많으셨어요! 우린 다시 내일의 삶을 받아들이며 살아요. 내일 하루도 오늘 하루의 긍정적인 면을 더욱 심화시키길 바랄게요. 파이팅!

    • C님의 장문의 댓글 잘 읽었습니다.
      군대 생각을 나게 해서 미안하시다뇨.. 전혀 아니에요.
      저는 저 순간이 귀찮았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거든요 ㅎㅎ
      특기병으로 갔다와서 그런지 저는 안 좋은 기억보다 좋은 기억이 더 많달까요?
      (그래도 군대는 군대지만요 ㅋㅋㅋㅋ)

      저는 어두운 분위기의 음악을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악마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답니다 =ㅂ=
      너무 C님의 견해와 반대되서 당황하셨을까요? ㅎㅎ
      음..뭐랄까요?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이
      저는 음악에 단조 부분이 장조의 밝음을 살려주는 것 같아요.
      제가 뉴에이지/BGM/OST/피아노곡 / 가사없는 곡을 위주로 포스팅을 하다보니
      새로운 부분들을 많이 발견하는 것 같아요.
      특히 브금들은 음악의 주 멜로디를 더 아름답게 승화시켜주는 것 같아요 ㅠㅠ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뒤에서 연주하는
      작은 악기들의 소리들이 더 감명 깊게 와닿네요..

      말씀하신 『도종환 삶 이야기』 에세이집의 '셋이서 우동 한 그릇만 시켜도 괜찮을까요?'
      이 작품 일본에서 역대급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우동 한 그릇』 작품과 내용이 똑같아서
      도종환 시인이 혹시 모작?? 그런 생각이 잠시 들었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저도 초등학교 때
      그 책을 읽고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남자치고 눈물이 많습니다.. 감성이 여리여리해서 그런 것 같아요..)

      C님의 긍정 파워 저도 잘 받겠습니다.
      새벽 브금모음 올렸는데 들어보셨을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