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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처음으로 시를 읽으며 눈물이 났던 시입니다 ㅠㅠ

  2. BlogIcon ClarkKim 2017.11.12 00:52 신고

    아무 생각 없이 시집을 들어 읽다 보면, 어느새 눈을 반짝이며 집중해서 읽게 돼요. 그게 시의 매력인 것 같아요. 저도 안도현 시인의 시집을 몇 권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꼭 '이 시는 외워야겠다' 싶은 시들이 있더라고요. 근데 저는 시를 읽으면서 눈물이 났던 시는 손택수 시인의 <아버지의 등을 밀며>라는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원래 좋아하던 시였는데, 시 낭독회를 가서 들으면서 울음을 참느라 혼났죠. 감동적인 시가 잘 썼다고만은 할 수 없지만, 독자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우리들의 삶을 통관하는 작가의 기법은 박수를 칠 만하다고 봐요. 시 잘 읽었습니다. 로빈우드 님 덕분에 또 좋은 시를 알게 되었네요.

    • 전 블로그하면서 ClarkKim님을 비롯해서 글쓰시는 분들의 댓글을 보면 닮고 싶다고 생각을 많이 하게 돼요. 그래서 댓글도 한 번 읽을 거 두 번 읽게 되고.. 문체를 감상하는 재미에 빠져든달까요? ㅎㅎ
      음악 감상평도 그래요. 이웃분들 댓글 읽을 때면 그런 묘미 때문에 계속 블로그를 운영하는 원동력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이 시를 읽기 전까지 눈물이 메말랐나 싶을 정도로 시는 읽으면서 감동이 없었는데 와닿는 건 이런 거구나를 이 시를 통해서 느꼈었어요. C님이 소개해주신 손택수 시인의 '아버지의 등을 밀며' 라는 작품도 바로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저야말로 오랜만에 주저하며 댓글 쓴 것 같아요.
      앞으로도 C님의 댓글을 읽을 상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